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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남 2017/08/03 ( 조회수 : 983 )
펜션 잘 골랐다고 칭찬 많이 들었네요.^^
저번주 주말에 2박3일 금낭화 방에 묵었던 가족입니다.
아이들이 얼마나 신나게 놀았던지 최고였다고 지금까지도 이야기합니다.
그동안 해외다, 제주도다 돈 많이 쓴 곳보다 더 좋았다고 하니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ㅋㅋ

첫째, 계곡이 진짜 놀기에 최적입니다. 그동안 지리산 계곡을 열번도 더 방문한 듯한데 왜 지금까지 이 곳 계곡은 몰랐을까 싶을 정도입니다. 물 깊이가 놀기에 적당하고, 유속이 느리면서도 깨끗하고, 수온도 적당합니다. 특히 다이빙... 아이들 뿐만 아니라 애들 아빠까지도 신나 하더군요.
저녁에 놓아둔 통발에는 물고기도 잡혀서 아이들이 다양한 체험도 할 수 있었습니다.

둘째, 화려하진 않아도 지내기에 최적의 펜션이었습니다. 주인분들 간섭도 없으시면서 또 티나지 않게, 불편하지 않게 챙겨주시고. 필요한 것이 없는 것 같다가도 찾아보면 있고. 2박3일 지낸 후 시어머님께서 나름 깨끗하게 정리하신다고 하셨음에도 마지막날 보니까 두분이서 정말 열심히 또 청소하시더라구요. 뒷분들 안심하고 들어가셔도 되겠다 싶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지낸 금능화방은 방도 크지만 마루도 넓어서 많은 사람들이 지낼 수 있을 것 같았네요. 식기류도 풍족하게 있습니다. 다만, 후라이팬은 없으니 참고하시길...

셋째... 뭐 여행지가 주변 계곡 좋고, 펜션 좋으면 끝인 거지요.
다만, 한가지 더 팁을 드리자면 가까이에 산책로나 등산로는 없습니다. 등산을 목적으로 하신 분들께 제가 직접 실행한 팁을 드리자면 성수기라 그런지 동네에 30~40분마다 중산리 가는 버스가 있었습니다. 그거 타면 얼마 안가 중산리에 내립니다(버스비 1,300원). 중산리에서 산행 조금 하신 후에 다시 버스타고 내려오심 됩니다.

음... 그리고 비품 관련해서 자세히 소개가 없어 제가 직접 주인분께 문자로 여쭤보기도 했는데 몇가지만 소개 드릴께요.

샴푸겸 린스, 비누, 치약, 수건 몇장, 퐁퐁 정도는 있습니다. 드라이기는 처음 룸에 없었는데 주인분 평상에 가면 여러개 비치되어 있어 하나 가져가서 사용하면 됩니다. 세탁기 겸 탈수기도 주인분 평상 옆에 비치되어 있습니다.

여기서, 여자분들은 샴푸겸 린스가 안맞으실 수 있으니 따로 린스 종류 챙기시고, 바쓰타올과 바디샴푸 정도는 챙기심이 좋을 것 같습니다.
수건도 모자랄 수 있으니 더 챙기시구요.
저희는 시어머님이 매일같이 손빨래를 하셔서 빨래비누도 사서 썼습니다. 탈수기만 사용하구요.
드라이기는 소형이라서 불편하신 분들은 따로 챙기시면 됩니다. 저흰 여름이라 대충 말리고 노느라 불편하지는 않았습니다.
에어펌프도 있으니 따로 안챙기셔도 됩니다.(챙겨갈 뻔 했었네요)
계곡 바로 옆이라 아이들 놀고 바로 숙소로 오면 되니 별도로 돗자리 같은건 필요없었습니다.
물이 깊은 곳도 있으니 어린 아이들은 구명조끼 필수입니다.

암튼 다음에 또 들리게 될 것 같습니다.
시부모님과 아이들까지 대만족이라 이제 산청 하면 바람흔적을 찾게 될 것 같네요.

사장님, 제가 낯을 좀 가려서 마지막 날 제대로 인사를 못드린 것 같아 이렇게 글로나마 인사 남깁니다. 다음에 또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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